
고금리 기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가장 큰 원인은 달러화 강세입니다.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같은 기간 4.8%나 상승했죠. 최근의 달러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호황을 보이면서 당초 6월로 예상됐던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7월 이후로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연초에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수 있다고 바라보기도 하죠. 지난 18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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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6.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