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새는 자동차 유지비 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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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할 텐데요. 하지만 운전하다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유지비죠.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세금부터 보험료, 기름값까지 유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차주를 위한 자동차 유지비 절약 꿀팁을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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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

자동차 유지비는 얼마가 적당할까?

 

자동차 유지비에는 △ 자동차 취등록세 △ 공채 △ 자동차세 △ 주유비 △ 보험료 △ 소모품 교체비 △ 주차비 등이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주는 차량 유지비로 월평균 22만 6,506원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 자동차 취등록세: 대개 차량 구입가의 7% 수준이며, 취등록세를 납부해야 자동차를 소유 재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공채: 신차를 살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입니다.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채권으로 나뉘어 각각 도로 건설, 지하철 공사 등에 쓰이지만 공채를 바로 팔아 현금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작년부터는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는 공채 매입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보험료 줄이기

 

자동차를 샀다면 자동차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요. 국내 운전자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100~130만 원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1년간 유지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젊은 운전자라면 자동차를 공동명의로!

자동차 보험료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나이입니다. 만 26세 미만은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됩니다. 이때, 자동차를 공동명의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대폭 줄일 수 있는데요. 연령이 높고, 운전 경력은 많은 가족과 공동명의로 등록한 후 보험료가 낮은 가족의 이름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1%의 지분으로도 공동명의 가입이 가능합니다.

 

오래 운전하지 않는다면 마일리지 특약으로!

짧은 거리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마일리지 특약 상품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면 운전자의 실제 주행 거리를 기반으로, 주행 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데요. 보통 연간 주행거리가 5,000km 이하면 최대 30%, 10,000km 이하면 최대 20%, 15,000km 이하면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 경력이 있다면 가입 경력 인정제!

보험료는 나이, 운전 경력, 사고 이력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본인의 자동차는 아니지만, 운전 경력이 있는 경우 이를 증명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데요. 군대 운전병으로 근무한 경우, 택시 등 공제 조합에 가입한 경우, 관공서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우 등이 모두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죠. 이중 군대 운전병 경력은 최대 3년까지 인정되고, 연평균 13만 원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시 군 경력 조회에 동의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됩니다.

보험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자동차 보험 가입 경력도 인정되는데요. 예컨대, 초보 운전자가 부모님 명의의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2년간 보험을 들어둔 상태라면, 가입 경력이 인정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가입기간이 1년~2년인 경우 10%, 2년~3년인 경우 15% 정도의 할인율이 적용되죠.

내게 맞는 보험을 찾는다면, 다이렉트 보험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손품을 팔아 직접 가입하면 대리점이나 설계사를 거치는 것보다 10~15%가량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보험을 비교할 땐 정확한 차종과 연식, 옵션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데요. 가령 블랙박스나 에어백이 있으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은 뭐가 다른 걸까?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가장 큰 차이는 의무 가입 여부입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과 달리 운전자 보험은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입해도 되고, 안 해도 되죠. 자동차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용까지 보상해주는 상품이 운전자 보험인데요. 자동차 보험이 자동차와 자동차의 사고로 인한 피해만 보상한다면, 운전자 보험은 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적 손해까지 보호하는 보험입니다.

 

 

 

 

 

주유비 줄이기

 

자동차 유지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유비입니다. 기름값이 좀 떨어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부담될 수밖에 없죠. 이럴 땐 저렴한 주유소를 찾거나 할인을 노리면서 주유비를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주유비 비교 앱으로 저렴한 주유소 찾기

‘조금 더, 조금만 더 저렴한 주유소 없나?’ 하며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다가, 결국 제일 비싼 마지막 주유소에 들어가신 적 있으신가요? 주유비를 비교해 주는 유가 비교 앱을 사용하면 한눈에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오피넷’에서는 운전자의 지역, 경로에 따라 저렴한 주유소를 가격 순서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일나우’ 앱도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주는 건 물론, 앱을 실행하거나 영상을 시청할 때마다 주는 포인트를 모아 주유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오일나우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지역화폐로 주유비 할인 받기

제로페이를 포함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주유비를 5~10%가량 아끼고, 연말정산 때 30%의 소득 공제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곤 할인율을 높여 주기도 하죠. 다만, 지역화폐 가맹 주유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둬야 하는데요. 지역화폐 홈페이지나 오일나우 앱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오일나우 - 저렴한 주유소 찾기, 차계부 - Google Play 앱

 

 

돈 아끼는 주유 습관, 운전 습관 길들이기

잘못된 주유 습관, 운전 습관은 자동차를 가뜨리는 주범입니다. 올바른 습관만 가져도 불필요한 지출을 아낄 수 있는데요. 우선, 기름이 바닥나기 전에 주유해야 합니다. 눈금이 한 칸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마찰 때문에 연료가 증발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득 채우는 건 지양해야 하는데요. 자동차가 무거워지면 기름 소모량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연료 탱크의 70~80%만 채우는 게 적절합니다

연비 운전도 중요합니다. 연료당 주행 거리의 비율인 연비가 높다는 건 같은 기름으로 더 멀리 나갈 수 있다는 뜻이죠. 연비를 높이는 연비 운전은 가장 효과적인 주유비 절약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갑자기 많은 연료가 쓰이는 급정거, 급가속은 피해야 합니다. 주행 시 적정 속도 60~80km/h만 준수해도 주유비를 10% 절약할 수 있다고 하죠. 또한 시동을 켜둔 상태로 서 있기만 해도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을 땐 시동을 꺼두는 게 좋습니다.

 

 

놓치기 쉬운 자동차 유지비 절약 팁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유지 보수는 기본!

 

자동차 관리만 정기적으로 잘해도 유지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를 교체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는데요. 마모를 방지하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6개월(5,000~10,000km 운행)마다 교체하는 걸 권장합니다.

연비와 직결되는 타이어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고무로 되어 있는 타이어의 특성상 기온에 따라 공기압도 변하는 만큼, 계절이 변할 땐 꼭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죠. 표준 공기압 수치는 33psi로, 겨울 적정 공기압 수치는 36psi, 여름 적정 공기압 수치는 30psi입니다. 타이어는 보통 3~4년마다 한 번, 마모 지표가 나타났을 때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연납 제도, 자동차세 한 번에 내고 할인받기

 

차주라면 누구나 자동차세가 부과됩니다. 매년 6월과 12월에 에 두 번씩 내야 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몰아서 내면 최대 4.27%까지 할인받을 수 있죠. 1, 3, 6, 9월 중 선택해 납부할 수 있는데 신청 시기가 늦어질수록 할인율은 낮아집니다.

1월에 신고하면 4.57%, 3월 3.76%, 6월 2.52%, 9월 1.26%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요. 즉, 1월에 신청해야 가장 저렴하게 납부할 수 있죠. 연납은 시·군·구청에 방문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차 요금 비교하고 저렴한 주차장 이용하기

 

멋모르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나올 때 보니 주차 요금 폭탄을 맞아본 적 있으신가요? 무료 주차장은 점점 줄어들고 주차 요금은 나날이 늘어나는 요즘이죠. 주차장 비교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앱을 이용하면 운전자와 가까운 주차장을 찾고, 요금과 할인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파킹 프렌즈’는 공영 주차장을 찾기에 탁월한데요. 제휴를 맺은 주차장이라면 무료 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파킹프렌즈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자동차. 한 번 이용하면 이제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부분일 텐데요. 그만큼 자동차 관리와 유지비에 꼼꼼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자동차 유지비를 절약하는 습관 몸이 기억하도록 움직여 봅시다.

 

 

 

제일 싼 주유소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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