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훅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크림 생각나는 분들 많으시죠. 뜨거운 태양 아래 차디찬 아이스크림 한입 베어 물면 이보다 확실한 행복이 있을 수 있나 싶은데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아이스크림 업계에 대한 관심도 커집니다. 빙그레, 해태제과, 롯데웰푸드 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죠. 오늘은 아이스크림 시장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와 트렌드, 고민거리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한여름의 아이스크림 전쟁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크림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아이스크림은 진짜 아이스크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법적으로 아이스크림의 정의는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말인데요. 유지방의 함유량이 6% 이상, 유고형분이 16% 이상이어야 합니다. 유지방이 들어있어 크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게..

퇴근 후 편의점에 들렀다가 수상한 자판기를 발견했는데요. 자판기의 모니터에는 순금 시세와 골드바 사진이 나열되어 있었고, 그 앞에는 골드바를 사가는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금값이 이례적으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인지 금 투자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이후 쭉쭉 오르던 금값은 지난 4월 1g당 11만 원을 넘어섰고, 지금까지도 10만 원 선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값... 왜 오르는 거야...?” 하는 말이 나온다는데요. 금값이 그동안의 공식을 깨고 오르고 있습니다. 금값하는 금…왜 오르지? [플러스와이]금값하는 금…왜 오르지? [플러스와이], 뉴스www.hankyung.com 원래 금값은 금리(..

앞으로 노후자금이 부족한 은퇴자는 63세부터 받기로 돼 있는 국민연금 중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연금 수령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수령액은 소폭 줄어든다. 지금은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려면 급여액 전액을 줄여서 받아야 한다. 또 기초연금을 받는 1주택 고령층이 집이나 토지 등을 판 돈을 연금계좌에 넣어 매달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경우 이자·배당소득세(세율 15.4%)보다 낮은 연금소득세(세율 3.3~5.5%)가 적용된다. 정부는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최 부총리가 작년 말 취임하면서 내건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첫 대책이다. 저성장과 고금리·고물가로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

다음 달 26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파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의 개막식과 베르사유 궁전 같은 문화유산에서의 경기를 준비하는 등 파리시와 프랑스 정부는 벌써 신이 났습니다.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보여주겠어!” 그런데 파리 시민들은 “올림픽 반대!” 하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요. 온라인에서 “파리 올림픽 보러 오지 마세요!” 하는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파리올림픽 개막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림픽에 반대 통행권 없으면 못 지나갑니다. 파리시는 각종 공사와 보안상의 이유로 주요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은 개막 8일 전부터 거주자도 통행증이 없으면 못 들어가게 할 거라고 합니다. 이에 거주자는 물론 통제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