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5월 1일) 쉬는 직장인 있나요? 바로 노동절이거든요. 그런데 왜 노동절이 쉬는 날이 된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노동절이 무슨 날이야?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에 일어났던 미국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을 기념하는 하루예요. 당시 미국 노동자들은 하루 14~18시간을 일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었는데요. 이에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만 일하게 해줘!” 하고 총파업에 나섰어요. 이때 많은 노동자가 죽거나 다쳤고요. 그 후 노동자들의 투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노동자가 힘을 모으자며 1889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국제적인 노동자의 명절로 기념하기로 했어요. 노동절에 여러 집회가 열리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왜 달력엔 근로자의 날이라고 써 있는데? 우리나라는 박정희 정부 때 ..

고금리 기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가장 큰 원인은 달러화 강세입니다.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같은 기간 4.8%나 상승했죠. 최근의 달러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호황을 보이면서 당초 6월로 예상됐던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7월 이후로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연초에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수 있다고 바라보기도 하죠. 지난 18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라..

요즘 지구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자면 어디일까요? 좀처럼 전쟁의 불길이 꺼지지 않는 중동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봉합될 듯싶던 중동 분쟁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정면충돌로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인데요. 동시에 각국 정부와 기업은 유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주요 산유국이 중동 지역에 몰려 있는 탓이죠. 전쟁의 여파로 하루가 멀다 하고 유가가 급등한다는 뉴스가 들려오는 지금, 유가와 운명을 함께 하는 정유 업계의 소식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국내 정유 업계의 구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업계의 영향, 최근 동향까지 담아봤습니다.원유와 석유의 차이 석유는 원유와 석유제품을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원유는 석유를 천연으로 산출한 것, 석유제품은 원유를 정제한 것을 의미하는데요. 석유제품은 또다시 쓰이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