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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질환으로 반려묘가 갑자기 아프거나 숨지는 등의 피해가 전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236마리의 고양이가 질환을 앓았고 그중 94마리가 숨졌는데요. 고양이들은 식욕이 줄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붉은 소변을 보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는데요. 특정 사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볼드모트 사료
동물보호단체와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고양이의 나이나 품종과는 상관없이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특정 사료를 급여했다는 점이고요. 섣불리 이름을 밝혔다가는 법적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걱정에 이 사료는 반려인 커뮤니티 등에서 ‘볼드모트(‘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악당) 사료’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료는 한 국내 업체가 올해 1~4월에 생산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업체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사료는 20여 종에 달한다고 논란이 이어지자 이 사료 판매를 중단한 곳도 있지만, 아직 팔고 있는 곳도 많다는데요. 일부 업체는 “우리 제품이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하고 선을 긋기도 했어요.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논란이 된 사료 제조 공장 5곳과 36개의 사료 중 3개에 대한 검사를 마쳤는데요. 아직 별다른 문제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농식품부는 나머지 사료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수준의 검사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농식품부가 검사하는 유해물질·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물질이 문제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것. 2015년에도 이 업체가 만든 사료를 먹은 고양이들에게 문제가 생긴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정부 조사에서는 사료에 문제가 없는 걸로 나왔다고. 이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현재까지 확인된 볼드모트 사료 이름은 사실적시명예훼손으로 인하여 작성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익성 목적으로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니 묘주분들 또한 고양이 건강과 직결 된 문제인 만큼 해당 사료가 문제라며 곡해하고 와전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공익적인 목적으로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ㅂㄷㅁㅌ사료는 수입사료가 아니고 로얄*닌, 내*럴발*스, axf같은 브랜드들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대책마련
첫째. 새로운 가이드라인 필요
확 늘어난 반려동물 양육인구에 비해 사료 관련 기준이 아직 없다는 게 문제로 꼽혀요.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사료와 영양제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소·돼지 같은 가축 사료와 똑같은 기준으로 분류되고 있거든요. 미국과 유럽 등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펫푸드 기준을 따로 두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기준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둘째. 강한 규제 마련
정부의 규제가 느슨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지난해 사료 관련 규제를 바꾸면서 통관검사(=수출입 검사)에서 불합격한 동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번 사건과 직접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반려인들의 불안은 커지는 중이에요.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우선 문제의 사료를 회수해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정부는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게 확인돼야 유통을 중단하고 폐기한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고양이는 괜찮을까?
지금까지 몇 가지 증상이 알려져 있는데요. 고양이가 다리를 저는 등 신경·근육성 질환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가장 대표적이에요. 피가 섞인 변을 보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사례도 있고요. 이럴 경우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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