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중국 간다 빗장 푸는 중국 중국이 올해 11월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합니다. 사업, 여행·관광, 가족·친구 방문, 환승을 목적으로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수교 이후 처음 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국에 포함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그동안 중국 남부 휴양지인 하이난 방문이나 제3국가로의 경유 목적이 아니라면 중국 방문 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비자 발급에는 6만 원과 1~2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갑자기 왜? 중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내수를 증진하고 외국인 투..
종이 한 장 차이의 박빙 드디어 오늘!!!!! 5일(현지 시각),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치러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투표 직전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해리스가 판을 뒤집는 분위기입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지난 3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7개의 경합주 중 4곳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의 지지율을 근소하게 앞섰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대선 결과 예측 모델도 지난 10월 21일엔 트럼프의 당선 확률(54%)이 해리스(45%)를 크게 앞선다고 전망했다가, 30일 두 후보의 당선 확률을 50%로 내다봤습니다. 그래도 아..
미국 대선, 마지막까지 튀는 불꽃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2024 미국 대선이 다음 달 5일 치러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초접전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상황대로면 대선은 초박빙 양상입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48%로 동률인데요. 지난 19~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47%로 해리스(45%)를 소폭 앞섰지만, 이 정도면 오차범위(±2.2%) 내 격차입니다. 해리스 우위에서 트럼프 우세로 최근 분위기만 보면 트럼프 쪽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
달에 착륙하게 될 우주 비행사가 입을 우주복이 공개됐습니다. 이 우주복은 미국의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가 만들었는데요, 프라다 또한 제작에 참여했대요. 프라다 직원 10명이 프라다 밀라노 본사와 액시엄 스페이스가 있는 휴스턴을 오가며 우주복을 제작했고, 우주복의 소재와 재봉 기술에 집중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남녀가 모두 입을 수 있고, 최소 8시간 동안 우주 유영을 할 수 있는 우주복이 완성됐어요. 우주복에는 프라다를 상징하는 빨간색 줄무늬와 회색 부분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아폴로 미션 당시에 입은 우주복은 너무 뻣뻣했던 나머지 쪼그려앉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달은 낮엔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150도로 내려가요. 온도 차가 엄청나죠. 또한 달 토양은 뾰족해서 신발이나 ..